ㅇ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1~10월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은 261.5만대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며, 이 중 10월 신에너지차 수출량은 10.9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81.2% 증가함.
ㅇ 동 협회에 따르면, 1~10월 완성차 수출량이 크게 증가한 지역은 유럽, 북미, 아시아이며, 이 중 멕시코, 벨기에, 사우디아라비아가 높은 비중을 차지함.
- 수출량이 많은 기업으로는 △상하이자동차(SAIC/ 68.4만대), △체리자동차(CHERY/ 20만대 이상), △창안자동차(Changan/ 20만대 이상) 등이 있음.
ㅇ 한편,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에 따르면, 20년전 전 세계적으로 연간 자동차 수출량은 2,210만대였고, 이 중 독일, 일본의 수출량이 각각 100만대 이상이었으며, 중국의 수출량은 4.31만 대에 불과하였음. 그러나 지난 10년간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이 연간 100만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작년에는 200만 대를 초과함.
- 쉬하이둥(許海東) CAAM 차석 엔지니어는 단기적인 원인으로는 △해외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으로 인한 시장환경 개선, △해외 대비 완비된 중국의 자동차 공급망 상황 등이 있다고 함.
- 장기적인 원인으로는 △중국 자동차의 경쟁력 강화, △수출모델 다원화 등이 있는바, 과거와 달리 많은 중국기업이 해외에서 R&D, 마케팅, 물류, 부품, 제조, 금융, 중고차 등 자동차 산업망·공급망 체계를 구축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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