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지난 1월 소매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통계처는 2일 발표한 잠정치 통계를 통해 1월 홍콩 소매업 매출이 362억 홍콩달러(약 6조179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7% 상승했다고 밝혔다.
홍콩 특구 대변인은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소매업 매출액이 1월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춘절(春節·음력설)을 앞두고 적잖은 소매업체 사업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향후 전망에 대해 대변인은 경제 활동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홍콩을 찾는 여행객이 늘어 소매업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