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벌써 5개의 중국의 중대 수리 공사 건설이 새로 착공됐다. 150개의 중대 수리 공사 가운데 이미 93개가 착공돼 순조로운 건설 흐름을 보였다.
2023년에 새로 착공한 5개 중대 수리 공사 건설은 후베이(湖北)성·안후이(安徽)성·허난(河南)성·푸젠(福建)성·윈난(雲南)성 등지에서 진행됐다.
가장 최근에 착공한 윈난성 텅충(騰沖) 관개 지구 공사는 ▷총투자액 38억6천900만 위안(약 7천292억원) ▷공사 기간 48개월 ▷면적 약 392㎢에 달한다. 완공 시 현지 특색 농업 및 수자원 보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수리부 관계자는 올해 수리 인프라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창장(長江) 본류 장시(江西) 구간의 붕괴 제방 긴급 정비 공사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공사는 2021년 11월에 착공됐으며 국가 150개 중대 수리 공사 중 하나다.
중대 수리 공사는 투자 규모가 크고 산업사슬이 길며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수리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47개 중대 수리 프로젝트가 착공됐다. 총투자액은 4천577억 위안(86조2천535억원)으로 착공 수나 투자 규모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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