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사용량은 경제 활동의 바로미터로 꼽힌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경제가 꾸준히 회복되면서 중국의 2월 전력 사용량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전력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6천950억㎾h(킬로와트시)에 달했다.
같은 기간 2차 산업의 전력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늘었다. 1차 및 3차 산업의 소비 전력도 각각 8.6%, 4.4% 증가했다.
주택용 전력 사용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9.2% 감소했다.
올 들어 2월까지 중국의 전력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조3천800억㎾h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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