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방문 관광객이 2월 146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2020년 2월 이후 월간 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관광청(HKTB)에 따르면 2월 중국 본토 관광객 수는 1월 28만 명에서 2월 110만 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2월 6일을 기점으로 홍콩과 중국 본토 사이의 인적 왕래가 완전히 재개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달 홍콩을 찾은 비(非)본토 여행객은 22만 명에서 35만 명으로 늘었으며, 동남아의 단거리 관광객이 주를 이뤘다.
홍콩철도유한공사는 홍콩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공항철도 티켓 10만 장과 지하철 원데이 패스 10만 장, 장당 30위안(약 5천703원) 상당의 고속철도 티켓 10만 장을 발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HKTB의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매장도 현재 약 1천500개에서 다음달부터 약 3천 개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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