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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고체수소 프로젝트 발전(發電) 성공 (3.28, 경제참고보)
등록일 2023.04.07
ㅇ 정부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한 고체수소 저장 프로젝트가 최근 광저우시 및 쿤밍시에서 가장 먼저 성공한바, 이는 중국이 처음으로 태양광 발전을 활용하여 고체수소를 제조 및 저장한 후 이를 이용해 전기를 발생시키고 송전까지 성공한 사례임.

ㅇ 이는 중앙기업인 남방전력망공사가 추진하는 수소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로서, 상온에서 고체 형태로 수소를 저장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 과제를 해결함. 과거 수소에너지 저장은 기체 혹은 액체 형태로만 가능했으며, 기체 저장방식은 높은 인화성·폭발성 등 위험이 있었고, 액체 저장방식은 단가가 높았음.

ㅇ 중국공정원은 탄수중립 추진으로 2060년이 되면 중국의 수소에너지 수요가 1.3억톤을 초과하여 수소에너지 소비량이 전체 에너지 소비량 중 20%를 차지하게 될 것이며, 이 중 그린수소가 8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함.

ㅇ 레이진융(雷金勇) 남방전력망 광저우 수소에너지연구센터 총경리는 고체수소 저장 방식을 통해 석탄, 석유 등 화석에너지에 지나치게 의존하던 기존 수소에너지 제조방식(그레이 수소)에서 탈피하여 수소와 전기의 융합을 통해 그린수소 개발 및 이용을 촉진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탄소피크·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