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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1분기 중국 경제 통계에 대한 전문가 평가 (4.18, 시대주간(時代週刊) 등)
등록일 2023.04.21
ㅇ 푸링후이(付凌暉)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23년 1분기 중국 GDP가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 직전 분기(’22년 4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생산, 고용, 물가 등 여타 경제 지표가 안정적이었다고 4.18(화) 발표함.

- 또한, 올해 2분기 성장률은 1분기 대비 뚜렷이 증가할 것이나, 3·4분기 성장률은 2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ㅇ 시대주간(時代週刊)이 사전 진행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다수 경제기관은 1분기 중국 GDP 성장률이 4.4%~5% 구간을 기록하고 여타 경제 지표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바, 1분기 실제 통계가 전반적으로 시장 예측에 부합함.

ㅇ 전문가들은 1분기 경제 회복 원인에 대해 아래와 같이 분석함.

- (왕칭(王靑) 둥팡진청(東方金誠) 수석분석가) 1분기 경제 회복의 양대 동력은 △경제 리오프닝으로 인한 주민 소비 회복과 △경제 안정화 지원책 추진으로 인한 인프라 및 제조업 투자 증가에 있음.

※ (소비) △1분기 소비재 판매액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작년 4분기 증가율 대비 8.5%p↑), △3월 판매액 10.6% 증가(2월 증가율 대비 0.15%p↑)/ (투자) △1분기 인프라 투자 전년 동기대비 8.8% 증가, △제조업 투자 7% 증가

-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경제 회복 동력은 두 가지로 △’22년 추진한 지원책의 효과 가시화, △코로나19 영향 소실 이후 중국 경제의 자생력 발휘 등임.

- (차오샤오(曹嘯) 상하이 국제금융·경제연구소 연구원) 1분기 경제 통계는 중국 거시경제가 경제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강력한 회복력과 활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줌.

- (장리췬(張立群)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연구원) 4.5%는 예측 범위내 성장률로 작년 1분기 이후 분기별 최고치이며, 중국 경제가 전면적인 회복 궤도에 안착하였음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