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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3대 국영 항공사, 1분기 여전히 적자 (5.4, 차이신)
등록일 2023.05.12
ㅇ 중국 3대 국영 항공사가 ’23년 1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한바, 3대 항공사 모두 영업수익이 증가했고, 순이익은 여전히 적자지만 적자 규모는 대폭 축소됨.

- (중국국제항공) △영업수익 250.68억 위안(전년 동기대비 94.06% 증가), △순손실 29.26억 위안(작년 동기 순손실액 89억 위안)

- (중국동방항공) △영업수익 222.61억 위안(전년 동기대비 75.77% 증가), △순손실 38.03억 위안(작년 동기 순손실액 77.6억 위안)

- (중국남방항공) △영업수익 340.55억 위안(전년 동기대비 58.61% 증가), △순손실 18.98억 위안(작년 동기 순손실액 44.96억 위안)

ㅇ 방역조치 완화로 항공사의 영업수익 및 이윤이 개선되고 있으나 3대 항공사 모두 여전히 적자상태인바, 이는 국제 항공편의 더딘 회복속도와 관련이 있음.

- 1분기 중국 국내 노선의 여객량은 ’19년 동기대비 88.6% 수준을 회복했으나, 이윤이 상대적으로 높은 국제 노선은 회복률이 12.4% 수준에 불과함.

ㅇ 중국항공운수협회가 개최한 1분기 정보 교류회의에 따르면, 중국의 국제 항공편 회복속도가 더디며 회복된 항공편도 주로 동남아행, 한국행, 일본행으로 유럽, 미국 시장은 회복상황이 예상에 못 미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