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역외 철도 서비스 이용률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의 70%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철도(MTR)에 따르면 현지 철도 서비스 이용률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약 90%까지 올라갔다.
렉스 오융(歐陽伯權) 홍콩철도 주석은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철도 사업도 좋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믿고 있다며 월간 승객 흐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지역 철도 네트워크 확장에 1천억 홍콩 달러(약 16조9천110억원) 이상이 투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콥 캄(金澤培) 홍콩철도 CEO는 광선강(廣深港,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도 등 일부 정거장의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역외 육로 운송이 회복됐다며 이는 홍콩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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