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화훙(華鴻)건설그룹이 지난 24일 에티오피아 부동산 개발업체인 NMC 부동산회사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아카키 칼리티에 수백 채의 고급 아파트를 짓는 계약을 체결했다.
3만5천㎡ 부지에 600채의 아파트와 30채의 빌라를 건설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투자 규모가 1억5천500만 달러 이상에 이른다. 해당 프로젝트는 도시의 심각한 주택 공급 문제를 부분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NMC 부동산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년 내 완공 계획이라며 고품질 아파트의 표준과 건설 기술을 적용하게 될 에티오피아의 주요 이정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훙건설그룹은 최신 기술을 사용하고 숙련된 인력을 고용해 아야트 그랜드몰과 에티오피아의 기타 부동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며 화훙건설그룹과 계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아디스아바바에 2천 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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