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원회판공실 주임이 7.18(화) 베이징에서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특사를 접견함.
ㅇ (왕이 위원) 세계는 안정적인 중·미 관계를 필요로 함. 시진핑 국가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성공적인 회담을 개최하고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음. 양측은 이를 성실히 이행하고 간섭을 배제하여, 중·미 관계가 건전한 발전 궤도로 복귀하도록 노력해야 함.
ㅇ (왕이 위원) 시진핑 국가주석의 생태문명사상의 지도하 중국은 녹색, 저탄소, 지속가능발전의 길을 고수하고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국제협력을 적극 추진하였으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진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중국은 미국과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호혜적 협력을 모색하며,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기를 희망함. 중·미간 기후변화 관련 협력의 잠재력이 크며, 여기에는 양국 국민의 이해와 지지 및 전반적인 중·미 관계가 뒷받침되어야 함.
- 미국이 이성적이고 실용적이며 적극적인 대중국 정책을 시행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며, 타이완 문제를 원만히 처리하고 중국과 상호존중, 평화공존 및 협력상생의 길을 함께 걷기를 희망함.
ㅇ (케리 특사) 미국은 미·중 관계의 안정을 중시하고 있으며, 중국과 함께 양국 관계를 한층 개선하고 세계 발전을 위해 기여하기를 희망함. 미국은 줄곧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고수해 왔으며, 상호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간 이견과 차이를 적절하게 처리하며,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에 공동 대응하기를 희망함.
3. ’23년 상반기 경제 통계 발표 (7.17, 국가통계국)
ㅇ 국가통계국이 7.17(월) 상반기 경제 지표를 발표한바, 상반기 GDP는 59조 3,03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5.5% 증가(1분기 성장률 대비 1%p↑)함. 분기별 GDP 성장률은 △1분기 4.5%, △2분기 6.3%를 기록함.
ㅇ 상반기 주요 경제 지표는 아래와 같음.
- (농업: 안정적 생산) 상반기 농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하였고, 전국 여름작물 생산량은 1억 4,613만톤으로 생산량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함.
- (공업: 안정적 회복) 상반기 전국 규모이상 공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1분기 증가율 대비 0.8%p↑)함. 업종별 부가가치는 △광업 1.7% 증가, △제조업 4.2% 증가, △전력·열·가스·물 생산 및 공급업 4.1% 증가함.
* 규모이상 공업기업: 연간 주력업종 매출액 2,000만 위안 이상 기업
- (서비스업: 대면 서비스업 회복) 상반기 서비스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1분기 증가율 대비 1%p↑)함. 업종별 부가가치는 △숙박·요식업 15.5% 증가, △정보전송·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 12.9% 증가, △임대 비즈니스 서비스업 10.1% 증가, △금융업 7.3% 증가, △도소매업 6.6% 증가함.
- (소비: 양호한 증가세) 상반기 소비재 판매액은 22조 7,58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8.2% 증가(1분기 증가율 대비 2.4%p↑)함. 이 중 요식업 매출액은 21.4% 증가함. 또한, 상반기 온라인 판매액은 7조 1,62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3.1% 증가함.
- (고정자산투자: 지속적 증가) 상반기 고정자산 투자액은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함. 분야별 증가율은 △인프라 투자 7.2% 증가, △제조업 투자 6% 증가, △부동산개발 투자 7.9% 하락, △민간투자 0.2% 하락함.
- (수출입: 성장세 유지) 상반기 상품 교역액은 20조 1,016억 위안(전년 동기대비 2.1% 증가), 이 중 △수출액은 11조 4,588억 위안(3.7% 증가), △수입액은 8조 6,429억 위안(0.1% 하락), △교역흑자는 2조 8,159억 위안을 기록함.
- (물가: CPI 증가/ PPI 하락) 상반기 △CPI(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0.7% 증가하였고, △PPI(생산자물가지수)는 3.1% 하락함.
- (고용: 실업률 하락) 상반기 전국 도시 평균 조사실업률은 5.3%(1분기 실업률 대비 0.2%p↓)이고, 6월 실업률은 5.2%로 5월과 동일함.
- (주민소득: 안정적 증가) 상반기 전국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19,672위안으로 명목증가율 6.5%(1분기 증가율 대비 1.4%p↑), 실질증가율 5.8%(1분기 증가율 대비 2%p↑)를 기록함.
ㅇ 국가통계국은 상반기 중국 경제·사회가 상시적 운행상태를 전면 회복하였으며 국민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고품질 발전이라는 최우선 과제와 신발전구도 구축이라는 전략적 과제를 중심으로 개혁개방을 전면 심화하고 경제순환을 원활히 하며, 경제의 양적·질적 성장을 동반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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