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국가통계국은 7월 △제조업 PMI 49.3%(전월대비 0.3%p↑), △비제조업 PMI 51.5%(전월대비 1.7%p↓), △종합 PMI 51.1%(전월대비 1.2%p↓) 등 비제조업 PMI와 종합 PMI 모두 7개월 연속 50% 이상을 기록한바,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7.31(월) 발표함.
ㅇ (제조업) 7월 기준 제조업 PMI가 2개월 연속 소폭 반등하였으며, 제조업 산하 21개 업종 중 10개 업종의 PMI가 50% 이상을 기록한바, 제조업 경기가 전반적으로 개선됨.
- (생산·수요지수) △생산지수 50.2%(전월과 동일), △신규주문지수 49.5%(전월대비 0.9%p↑)로 제조업 생산·경영 활동이 안정적이며 시장 수요도 소폭 개선됨.
- (가격지수) △주요 원자재 구매가지수 52.4%(전월대비 7.4%p↑), △출고가지수 48.6%(전월대비 4.7%p↑)로 제조업 생산용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함.
- (대·중·소기업 지수) 기업 규모별 PMI는 △대기업 50.3%(전월과 동일), △중기업 49%(전월대비 0.1%p↑), △소기업 47.4%(전월대비 1%p↑)로 대기업의 제조업 발전 견인 역할이 두드러졌으며 소기업 경기도 전반적으로 개선됨.
ㅇ (비제조업) 7월 비제조업 PMI는 전월대비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50% 이상을 유지함.
- (서비스업) 서비스업 지수는 51.5%로 전월대비 1.3%p 하락함. 업종별로 보면, 여름휴가철 도래로 여가 및 관광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철도운송, △항공운송, △숙박, △요식 등 업종의 지수가 55% 이상을 기록함.
- (건축업) 건축업 지수는 51.2%로 전월대비 4.5%p 하락한바, 높은 기온과 빈번한 강우로 인해 최근 건축업 시공 진척이 더딘 상황임.
ㅇ 자오칭허(趙慶河) 국가통계국 수석 통계전문가는 7월 미국과 유로존의 제조업 PMI 초기값이 각각 49%, 42.7%로 임계점 이하를 유지한바, 주요 경제체의 제조업이 지속 위축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언급함.
- 물론 중국의 7월 제조업 PMI가 49.3%를 기록하며 회복되긴 했지만, 외부환경이 복잡하고 해외주문이 감소한바, 수요 부진이 여전히 중국기업이 직면한 주요 어려움이라는 기업의 피드백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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