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향 브리핑 개최 (8.15, 국가통계국)
ㅇ 푸링후이(付凌暉)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8.15(화) 개최된 ’23년 7월 경제 동향 브리핑시 기자의 질문에 아래와 같이 답변함.
ㅇ (수출 감소에도 교역흑자가 증가한 원인) 1~7월 중국의 교역흑자가 전년 동기대비 10.3% 확대된바, 그 원인은 아래와 같음.
- 중국의 생산·공급 능력 강화로 수출규모가 수입규모를 상회했기 때문임. 올해 국제 시장에서 중국 수출 비중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지만, 내수시장은 아직 회복 중인바, 수입 견인 역할은 제한적이었음. 이에 1~7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 수입액은 1.1% 하락함.
- 수입가격 하락폭이 수출가격 하락폭을 상회했기 때문임. 올해 국제 원자재 상품 가격이 뚜렷이 하락한바, 중국은 에너지 및 원자재의 수입 비중이 높아 수입가격이 하락함. 6월 수입가격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8.5% 하락하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1~7월 수입 원유, 석탄, 철광석 가격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6.6%, 19.7%, 5.1% 하락함.
ㅇ (하반기 경제 전망) 올해 상반기 중국 경제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였고 7월 경제 상황도 안정적이었으나, 향후 물가 상승, 금융시장 혼란, 부채압박 상승, 지정학적 긴장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세계 경제가 하방압력에 직면할 것이며, 중국 경제 회복도 수요 부진, 구조적·주기적 갈등 등 제약을 받을 것으로 보임.
- 그러나 중국은 내수시장의 잠재력, 견고한 산업기반, 발전 가능성 등 이점이 뚜렷하고, 장기적으로 양호한 경제 펀더멘탈이 변화하지 않았음. 또한, 심도있는 개혁개방 추진, 전국 단일 대시장 구축, 민영경제 발전, 무역 안정화 등 정책적 효과 가시화 등이 경제 발전 동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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