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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7월 금융지표 예측치 하회 (8.11, 증권시보)
등록일 2023.08.22
7월 금융지표 예측치 하회 (8.11, 증권시보)

ㅇ 인민은행이 8.11(금) ’23년 7월 금융 통계를 발표한바, 전문가 평가에 따르면 7월 위안화 신규 대출액과 신규 사회융자액 모두 시장 예측치를 하회하였으며, M1(협의통화), M2(광의통화) 규모가 모두 감소함.

- 7월 △신규 위안화 대출액은 3,45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3,498억 위안 감소, △신규 사회융자액은 5,28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703억 위안 감소

- 7월 M2는 285.4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0.7% 증가하여, 6월 증가율 대비 0.6%p 하락, 작년 같은기간 증가율 대비 1.3%p 하락/ M1은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하여, M1, M2간 격차가 역대 고점 기록

ㅇ (왕칭(王靑) 둥팡진청(東方金誠) 수석애널리스트) 7월 신용대출 통계는 △기업대출 강세, △주민대출 약세라는 특징을 보인바, 경기대응 거시조절 강화로 인해 인프라 및 제조업 투자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기업의 융자수요가 회복세를 보였음.

- 그러나 부동산 시장 약세로 주민 중장기 대출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금리 인하 전망으로 가계 대출에 대한 관망세가 나타남에 따라, 주민 대출은 약세를 보였음.

ㅇ (리차오(李超) 저상(浙商)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 작년 7월 기저효과 및 올해 7월 신용대출 약세가 M2 증가율 둔화의 주된 원인인바, 가계 예금은 분기 초보다는 말에 확대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에 더해 7월 기업 법인세 납부시기가 도래하면서 가계 및 기업 예금이 모두 줄어들었음.

ㅇ (장쉬(張旭) 광다(光大)증권 수석애널리스트) 현 단계에서 지준율 인하를 경기대응 조절 수단 중 하나로 고려가능한 바, 경기가 어렵고 거시경제 지표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지준율 인하를 통해 시장 안정화 메시지를 송출하는 동시에 금융기관의 대출 어려움을 해소하여 실물경제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유도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