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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금리인하를 통한 경제성장 유도 (9.11, 제일재경)
등록일 2023.09.14
ㅇ 인민은행이 9.11(월) 8월 금융 통계를 발표한바, 8월 위안화 신규 저축액은 1.26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32억 위안 감소함.

- 분석에 따르면, 수신금리*는 인하되고 소비와 투자 기회는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저축 수요가 약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전반적인 금리 하락으로 인해 저축 수요가 소비 및 투자 수요로 전환될 것으로 보임.

* 수신금리: 고객이 은행에 예금할 때 적용받는 금리

ㅇ 올해 해외 각국의 금리 인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중국은 여전히 금리를 인하하고 있는바, 9.1(금) 다수 국유은행과 주식회사가 예금금리 인하를 발표하였음.

- 이에 더해, 여신금리**가 지난 2년간의 연속 하락세에 이어 올해도 하락하고 있는바, 1~8월간 기업대출금리는 3.93%로 전년 동기대비 0.33%p 하락하며 통계 이후 역대 저점을 기록하였고, 동 기간 개인주택대출 금리는 4.14%로 전년 동기대비 0.95%p 하락함.

** 여신금리: 고객이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을 때 적용받는 금리

ㅇ 전문가들은 올해 인민은행이 대내외의 압박 속에서도 두 차례 정책금리를 인하한 취지는 사회융자 비용을 경감하여 국내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함.

- 또한, 수신금리와 여신금리를 각기 다른 속도로 인하하여 은행의 예대금리차***를 축소함으로써, 금융분야의 이윤을 실물경제에 양보하여 거시경제 회복을 지원하였다고 함.

*** 예대금리차: 대출 금리에서 예금 금리를 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