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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위안화, 2대 무역·융자통화 등극 (10.30, 차이신 등)
등록일 2023.11.01
ㅇ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23년 9월 기준 전 세계 무역·융자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유로화(비중 5.43%)를 추월하여 위안화가 글로벌 2대 무역·융자통화 자리를 차지함. 위안화의 비중은 ’22년 초부터 빠르게 상승하여 ’23년 9월 비중은 ’22년 1월의 3배를 기록함.

※ (통화별 비중) △달러화 84.15%, △위안화 5.8%, △유로화 5.43%

- 또한, ’23년 9월 기준 위안화가 전 세계 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1%로 5위 자리를 유지하였음. 반면, 유로화 결제 비중은 23.6%로 올해 1월(37.88%) 대비 대폭 하락하였고, 달러화 비중은 46.58%로 1월(40.12%) 대비 소폭 상승함.

ㅇ 한편, 인민은행이 10.27(금) 발표한 <’23년 위안화 국제화 보고서>에 따르면, ’23년 1~9월 위안화의 초국경(국가 간) 수취․지불(收付) 금액이 38.9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다고 함.

- 최근 해외기관의 중국 채권시장내 융자의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판다본드(해외기관의 중국 내 발행채권) 발행이 증가하고 있는바, 1~8월간 판다본드 발행액은 1,06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58.2% 증가함.

ㅇ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무역·융자에서 위안화 비중 상승은 △중·미간 금리차의 지속적인 확대, △유럽·미국의 금리 인상, △중국의 금리 인하로 인해 위안화가 무역·융자에서 더욱 매력적인 통화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