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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외환관리국, 1~3분기 국제 수지 균형 유지 (11.5, 인민망)
등록일 2023.11.08
ㅇ 11.3(금) 국가외환관리국이 ’23년 1~3분기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2,089억 달러이고 같은 기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6%로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하였다고 발표함.

ㅇ 왕춘잉(王春英) 대변인은 1~3분기 상품교역은 높은 흑자를 유지하였고 서비스교역은 수지균형이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함.

- (상품교역) 1~3분기 상품교역 흑자는 4,542억 달러로 역대 동기 고점이며, 이 중 상품교역 수출액은 2조 3,365억 달러, 수입액은 1조 8,823억 달러를 기록한바, 올해 중국의 수출입 규모가 분기마다 확대되면서 경상수지 흑자 유지를 위해 기여했다고 평가함.

- (서비스교역) 1~3분기 서비스교역 적자는 1,682억 달러이고 관광, 운송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주요 항목임. 관광 적자는 1,303억 달러로 개인의 해외 관광이 회복되면서 관광 지출과 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치를 하회하고 있음.

ㅇ 한편, 국가외환관리국이 발표한 <’23년 상반기 중국 국제수지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교역이 전반적으로 둔화한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중국의 대외교역 상황, △‘호환통(互換通, Swap Connect)*’ 개통(5.15) 등 금융시장 개방 확대가 경상계정과 국제수지 안정화를 위한 기반이 되었다고 평가함.

* 호환통: 중국 본토와 홍콩 금융시장 인프라간 상호연계를 통해 역내외 투자자들이 본토와 홍콩의 금융 파생상품 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