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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러시아 국영기업, 중국 동북지역 원전 건설 추진 (중국청년망 2014.8.11)
등록일 2014.08.25

o ‘14.8.11(월) 중국 상무부는 러시아 매체보도를 인용,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인 Rosatom이 중국 동북지역(*) 도시인 하얼빈에 원자력발전소 2기 신규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함.

* 중국 동북지역
- 랴오닝성(寮寧省), 지린성(吉林省), 헤이룽쟝성(黑龍江省)

※ 중국-러시아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협력 현황
- ‘08.11.11일 중-러 총리 제12차정기회의 개최 계기, 장쑤핵전유한공사(江蘇核電有限公司)와 러시아 Atomstroy-export는 톈완(田灣) 발전소 건설협력협의서를 체결, 중국 장쑤성(江蘇省) 톈완 발전소 건설에 러시아 AES-91 가압수형 원자로를 적용하기로 함.

o 이에 대해, 중국공산주의청년단(약칭 ‘공청단’) 산하 뉴스사이트 중국청년망(中國靑年網)은 현재 동북지역은 경제성장률 둔화, 전력발전소 과잉 등으로 인해 전력 소비가 늘지 않고 있는바, 러시아 국영기업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시 전력 공급과잉이 더욱 심화될 것이 우려된다고 보도함.

- 랴오닝성은 열병합발전소 발전에 집중하고 있어, ‘13.6월 정식 가동된 랴오닝성 홍옌허(紅沿河) 원전 1호기는 중국 국내 최초로 발전이 중단됨.

- 랴오닝성 쉬다바오(徐大堡) 원전 2호기는 ‘14.5.13일 정식 가동 되었으며, 3호기가 ‘15.9월 가동을 앞두고 있음.

- 화력발전소 가동시간도 전국 평균 5,012시간에 비해, 동북지역 3개성(省)인 랴오닝(4,353시간), 지린성(3,433시간), 헤이룽쟝성(4,134시간)은 매우 낮게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