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뉴스(Bloomberg News) 웹사이트 8월 19일 보도] 제목 : 태양광 에너지 산업의 호황에 따라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전 세계적인 태양광 패널 공급 부족 현상 나타나.
태양광 패널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태양광 에너지 산업이 공급과잉으로 인해 2년간 지속된 침체기를 벗어날 전망이다.
공급과잉에 따라 가격이 밑바닥을 치면서 태양광 에너지의 경쟁력이 강화되었고 수요가 확대되었다. 공급과잉으로 인해 일부 제조업체가 파산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다행히 살아남은 기업들도 관련 자본 투자의 속도를 늦추었다.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태양광 패널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난것이다.
공급부족에 따라 중국의 잉리 솔라(Yingli Solar) 및 트리나 솔라(Trina Solar)를 포함한 대형 제조업체들이 이익을 보고 있다.
미국 IHS 자문사의 스테판 드 하안(Stephen De Haan) 애널리스트는 '태양광 패널과 모듈의 공급과잉이 사라졌다. 시장에서 대규모 공급과잉 현상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급부족이 일어났던 때는 2006년이다. 2007년 중국의 첨단 제조업체들은 18억불의 자금을 조달했다. 그들은 주식을 월가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중국의 제조업체들은 약 50억불 가치의 주식을 매각하였으며 미국, 독일 및 일본기업으로 부터 시장 통제권을 획득하였다. 새로 증가된 생산능력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고 수십개의 제조업체가 파산되었다. 2010년까지만 해도 태양광 패널의 판매가격은 와트당 2.01불이었으나 현단계 판매각겨은 와트당 76센트에 불과하다.
캐나디언 솔라(Canadian Solar Inc.)는 지난 5월 중국에서 생산능력이 300메가와트(MW)인 새 공장을 착공했다. 취샤오화(瞿晓铧) 캐나디언 솔라 최고경영자(CEO)는 '태양광 산업은 주기상 전환점에 이르렀다'며 '이제 공급부족을 예상해 설비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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