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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전문가들, GDP 성장률 산정 시 환경오염 수준 반영 필요하다고 강조 (경제참고보 2014.9.22)
등록일 2014.09.23

o ‘14.9.20(일) 개최된 ‘14년 생태문명기업가 연례회의에서 중국인민대학(中國人民大學) 환경학원(環境學院) 마중(馬中) 학장은 중국 경제 규모는 전 세계 1/10 수준에 불과하나, 에너지 소비량은 전 세계 1/5에 달해 경제 발전수준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함.

o 또한 마 학장은 경제발전 과정에서 토지오염이 심각하게 일어나, 현재 총 2천 400만 헥타르(ha)에 달하는 경작지가 오염되어 이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6조 위안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힘.

o 이에 대해 전국정치협상위원회 양카이성(楊凱生) 위원은 국민경제, 지방경제, 기업에 대한 환경오염 평가체계를 마련, GDP 성장률 통계 시 환경오염 수준도 반영되도록 해 경제성장 일변도의 평가체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