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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국유철강기업 SINOSTEEL, 6.9억 위안 연체 대출금 발생 (광명망 2014.9.24)
등록일 2014.09.25

o ‘14.9.24(수)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보도에 따르면,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산하 국유기업인 SINOSTEEL(中國中鋼集團)이 만기도래 대출금 6.9억 위안을 상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o SINOSTEEL의 동 6.9억 위안 연체 대출금은 ‘14.7월말 SINOSTEEL 산하 자회사인 중강주식유한공사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자, 담보를 제공한 SINOSTEEL이 대출 상환 책임을 지게 되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

o 다만, 자회사 중강주식유한공사와 마찬가지로 SINOSTEEL도 ‘08년 이후 무리한 사업 확장과 철강 산업 불황으로 인해 채무율이 93.87%에 달하는 바, 대출금 상환이 어려운 상황임.

※SINOSTEEL 경영 관련 현황
-‘13년 말 SINOSTEEL의 자산 총액은 1,101억 위안, 부채 총액은 1,033억 위안으로 채무율이 93.87%에 달함.
-소유자지분(Owner''s Equity)은 67.5억 위안, 미처분이익은 109.93억 위안, 영업이익 손실액은 15.95억 위안임.

o 이 외에도, 국무원이 SINOSTEEL 자금 위기 해소를 위해 200억 위안을 투입했다는 소문에 관해 SINOSTEEL 내부인사는 제일재경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무원은 SINOSTEEL이 직접 채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며, 자금지원을 받은바 없다고 해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