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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친환경차 구입보조금 정책, 중국 국산 자동차 브랜드 수혜 전망 (중국신문망 2014.9.23)
등록일 2014.09.24

o ‘14.9.11(목)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공업·신식화부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1차 목록(1,600CC이하 승용차 대상)’을 발표, 목록 내 자동차 구입 시 3,000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함.

o 이에 대해 업계 인사들은 상기 목록 내 160개 차종 중 혼다, 도요타, 폭스바겐 등 외국브랜드 자동차들이 일부 포함되어 있으나, 중국 국산 브랜드의 목록 등재 비율이 60%에 달해, 당국이 지난 12개월 연속 시장점유율 하락을 기록해온 국산 자동차 살리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함.

※‘14.8월 중국 국산 자동차 브랜드 시장점유율 관련 데이터(중국자동차공업협회 발표)
- 일반승용차 판매대수는 54.51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5.69% 성장했으나, 전체 일반승용차 판매량 중 점유비중은 37.13%로, 전년 동기대비 0.99% 하락
- 고급세단 판매대수는 17.79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21.09% 하락, 전체 고급세단 판매량 중 점유비중은 19.53%로, 전년 동기대비 5.55% 하락

o Geely 자동차 (奇瑞汽車) 순샤오동(孫曉東) 판매총경리는 ‘09년에도 정부가 1,600CC 이하 승용차 구입시 보조금을 지급한 덕분에 국산 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이 대폭 확대된바, ‘14년에도 동일한 정책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함.

- ‘09년 한해 신차 판매량은 1,350만대였으며, 이 중 국산 브랜드 판매량이 780만대에 달해, 전체 신차 판매량 가운데 60%의 점유비중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