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S시장, 연평균 20% 성장
<개요> 중국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시장은 2010년에 처음으로 시장규모가 100억대를 넘어선 후 2년 연속 20%대의 고속성장을 보이고 있다. 교통혼잡, 대기오염, GDP의 18%를 차지하는 높은 물류비용, 교통사고 등 중국 대도시가 당면하고 있는 주요 교통문제들을 고려할 때, 지능형교통시스템의 도입은 이미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2012년 도시 ITS시장규모는 연평균 20.2%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 하에 20~30%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8월까지 중국의 19개 성, 시에서 ITS구축 투자계획을 발표했으며, 2013년 1월 주택건설부가 90개의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를 선정하면서 ITS업계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미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등 주요 대도시에서는 지능형 교통신호 관리시스템, ETC(Electronic Toll Collection) 등이 구축되어 있지만, 이러한 시스템만으로는 중국 도시가 앓고 있는 교통혼잡, 교통안전, 대기오염 등 도시병을 완전히 해결하기에 역부족이므로 더 다양한 지능형 교통시스템의 도입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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