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은 작년 인수·합병(M&A), 중대재해, 송무 분야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 3857억원(특허·해외법인 포함)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0%(352억원) 증가한 수치다.
태평양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이어진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인재 영입 등을 통한 과감한 전문역량 강화가 주효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국내 로펌의 글로벌화로 커지고 있는 해외자문 시장과 지적재산권(IP) 분야에 대한 투자가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변호사 1인당 매출액(8억3700만원)도 3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2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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