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가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한.중 FTA 인식과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한.중 FTA 찬성율(매우 찬성 및 찬성)은 56.8%로 반대율(매우 반대 및 반대) 5.7%보다 10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반면 보통으로 응답한 비율이 31.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 중간자적 입장을 가진 기업이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 기업별로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은 대체로 60% 내외의 높은 찬성률을 나타냈고 반대율은 2~5% 선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개인 기업의 경우 찬성률이 43.3%로 전체 찬성률 56.8% 보다 현저하게 낮았고, 반대율도 16.9%로 나타나 전체 반대율보다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 한.중 FTA 추진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중국 수입관세율 인하가 47.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중 기업 협력 기회 확대(31.3%), 대중국 투자증가(16.2%) 등을 이유로 꼽았다. 협상 본격화 희망시기에 대해서는 향후 1~2년 이내가 39.1%로 가장 높았으며, 6개월~1년 내(29.3%), 즉시(19.5%) 순으로 나타났다.
상세정보: 2012년 5월 2일 매일경제(new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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