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들의 폴더블폰(접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도 보급형 모델을 통해 양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올해 폴더블폰 시장이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성장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세계 1위 점유율을 유지한다고 봤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전기전자 시장 주요 이슈에 대해 점검하며 "오포(Oppo), 오너(Honor), 화웨이가 폴더블폰 신모델을 공개했고 샤오미도 상반기에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임에 따라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면서도 "삼성전자는 내년에 보급형 모델을 추가 출시해 양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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