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게임 개발사로 자리매김한 ''펄어비스''에 증권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달새 40만주에 가까운 기관 매수세가 몰린 것. 미국의 금리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글로벌 증시 부진 속에도 ''대륙 정벌''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때마침 중국 시장에는 플랫폼을 막론하고 신작 자체가 많지 않다. 펄어비스 입장에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6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한달새 기관들의 펄어비스 순매수량은 무려 38만주에 달한다. 지난달 14일까지 펄어비스를 내다 팔던 기관들이 2월중순 들어 매수로 전환한 것. 기관들의 갑작스러운 펄어비스 주식 쇼핑에 대해 게임업계에선 히트작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를 이유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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