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수소버스, 온라인 판매플랫폼 등 다양한 해외 스타트업에 전략적 투자를 이어나갔다.
17일 현대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중국 첫 수소연료전지 버스회사 ''수이무퉁다'', 미국 자동차 판매 플랫폼 스타트업 ''테키온'', 영국 수소 기술 스타트업 ''하이록'' 등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는 베이징에 위치한 수이무퉁다에 37억4000만원을 투자해 지분 10.18%를 확보했다. 이는 현대차의 중국 내 수소 사업을 위한 포석이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광저우에 수소연료전지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올 하반기부터 연 6500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수소전기 승용차뿐 아니라 버스와 상용차 출시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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