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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신약물질, 중국서 아토피치료 임상2상 진입
출처 NEWS1 뉴스
등록일 2022.04.20
LG화학은 중국 파트너사인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아토피 피부염 환자 대상 ''LC510255'' 임상 2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LC510255는 과민성 면역기능 조절 단백질인 ''S1P1(스핑고신-1-인산 수용체-1)'' 발현을 촉진시키는 경구용 신약이다. 지난해 4월 중국시장 개발과 판매권한을 트랜스테라에 이전했다.

이번 임상2상으로 LG화학은 중국 임상 첫 환자 투약 시점에 단계별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기술료)을 수취한다. 수취 금액은 양사 계약상 비공개다.

특히 LC510255의 중국 임상은 이번이 2번째다. 트랜스테라는 4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중국 궤양성대장염 환자 대상 LC510255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바 있다.

LG화학은 이 중국 임상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지역에서 LC510255의 아토피피부염 임상 2상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임상 결과에 따라 트랜스테라와 각각 임상3상을 추진한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트랜스테라의 아토피 신약 개발 참여로 LG화학 글로벌 임상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전략질환군 포트폴리오 강화 및 개발 진척을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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