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클로딘은 알리바바그룹 Import Overseas Fulfillment(IOF)과 지난 1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페클로딘은 지난 17일부터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IOF 중국 진출 모델 서비스를 게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 세계에 있는 차이니아오 해외 창고를 기반으로 하는 알리바바 티몰 글로벌 Import Overseas Fulfilment(IOF), 해외 직구 몰/海外直购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저렴하게 물류를 보관하고 판매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알리바바 수입 생태계 플랫폼(IOF)에 입점한 국내 기업들은 간편화된 절차와 비용 부담 없이 중화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를 할 수 있으며 B2C 역직구 몰의 구조로 2주 내로 상품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소비자 기준 주문 후 배송까지 평균 5일이 소요되며 상품 등록 후 CS, 판매, 마케팅 배송 등 모두 티몰 글로벌 측에서 지원해 이전의 중국 시장 진출 구조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판매와 운영이 가능해 국내의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페클로딘 측은 “알리바바 그룹의 IOF를 통해 입점한 국내 기업의 제품 수는 가파르게 늘어나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며, “신규 입점 브랜드는 여성 의류, 아웃도어 스포츠, 가방 등 카테고리에 속해 있으며 브랜드, 니치 디자이너 브랜드와 셀럽 브랜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페클로딘은 기존 페클로딘 자체 전영점(专营店) 입점 및 운영이 포함된 입점 대행 서비스와 티몰 내 브랜드 자체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海外旗舰店)를 오픈하고 운영하는 운영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페클로딘의 최형원 대표이사는 “코로나 시기에 중국시장 진출에 앞서 알리바바의 IOF는 한국 기업이 부담없이 중국 비즈니스 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한국의 패션, 코스메틱, 리빙, 식품 산업군을 대상으로 많은 유입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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