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18일(현지시각) BYD 등 세계 선두 그룹인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들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 주행 차량 개발을 포함해 협력을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고 AFP 통신이 19일 발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이 가장 강력한 AI 하드웨어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엔비디아와 중국 EV 산업 간 관계를 심화시킬 것이다.
2023년 4분기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의 매출을 뛰어넘은 BYD는 강력한 생성 AI 기능으로 강화된 일체형 차량 제어 시스템인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토르''를 사용한 가장 최근의 중국 자동차 회사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우리는 세계 최대 EV 회사 BYD가 우리의 차세대 AV 컴퓨터를 채택한다고 발표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샤오펑, 리샹샹, 지커커, GAC 아이온을 포함한 다른 주요 중국 EV 회사들도 2022년에 처음 발표된 토르 플랫폼을 채택했다며, "드라이브 토르는 생성 AI가 운전 경험을 정의하는 시대를 열면서 자동차 지형에 혁명을 일으킬 태세"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BYD가 엔비디아의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 AI 개발 및 교육 기술"에도 사용할 것이라며, 토르는 이르면 2025년 양산되는 차량을 위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오픈AI 챗GPT의 성공으로 촉발된 AI 열풍에 힘 입어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 중 하나로 부상했지만 미국 규정에 따라 가장 강력한 칩을 중국 기업에 판매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미국은 이러한 제한이 중국의 군사 및 보안 서비스가 AI를 포함한 첨단 군사장비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돕는 기술을 획득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이러한 규제들을 "폭행"과 "기술적 테러"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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