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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엠, OLED 유기발광재료 중국 공급 추가계약
출처 스포츠경향
등록일 2022.07.06
OLED 유기발광재료 전문기업인 ㈜이엘엠(대표이사 김진영)은 지난 4월 CPL 공급계약에 이어 OLED 유기재료인 CPL과 HTL 재료를 중국 OLED 패널 업체에 공급하는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OLED 유기재료인 CPL(Capping Layer)은 OLED 패널의 음극 상단에 증착하는 보조층 재료로, OLED 패널에서 나오는 광 굴절률을 높이고 광 흡수 억제를 통해 OLED 패널의 최적 광학 특성을 구현해 패널의 전력효율 개선과 더불어 수명 향상을 도모하는 재료다.

HTL(Hole transfer Layer) 역시 OLED 유기재료로, 발광층으로 정공을 원활히 수송하게 함으로써 OLED 패널의 발광효율을 향상시킨다.

이번에 추가로 중국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엘엠의 CPL은 고굴절률(n) 및 저흡수계수(K)에서 기존 재료 대비 우수한 특성을 나타내고, HTL은 정공이동도에서 기존 재료 대비 우수한 특성을 나타내 OLED 패널에서의 광학특성을 향상시키고, 전력효율 개선과 더불어 패널의 수명을 늘리는 재료다.

현재 500㎏/월의 생산설비 규모를 보유한 이엘엠은 지난 4월 CPL 공급계약에 이어 추가 공급계약이 이뤄짐에 따라 올해 하반기 공급을 위한 양산설비 확충 및 품질관리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이엘엠은 경기도 군포시에 소재한 OLED 유기발광재료 전문기업으로 2002년 1월에 설립돼 20년간 OLED 유기발광재료 개발의 외길을 걸어온 전문 벤처기업이다. OLED 유기재료 분야의 핵심 원천특허를 48개 보유하고 있다.

이엘엠은 그동안 국내 대기업 OLED 패널업체들과 공동으로 여러 개의 정부정책 과제를 수행해 오면서 OLED 발광재료 중 오로지 HTL, Blue-prime, CPL 재료 분야에 특화해 연구개발을 집중해 왔다. 2023년 하반기에 소부장 기술주 특례상장을 통한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영 이엘엠 대표는 “재료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와 국내외 OLED 패널업체에 대한 재료의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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