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산하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가 중국에 진출할 전망이다.
13일 넵튠에 따르면 전날 중국국가신문출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67개 게임에 내자판호(허가증)를 발급했다. 이 중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가 포함됐다.
이는 2020년 출시된 PC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의 모바일 버전이다. 님블뉴런이 중국 현지 파트너사와 개발한 게임으로, 텐센트 계열사인 아이드림스카이가 퍼블리싱한다. 아이드림스카이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을 중국에 선보인 곳이다.
넵튠 관계자는 "지난 5월 중국 현지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게임개발이 완성된 것은 아니다"라며 "서비스 운영사인 아이드림스카이가 출시 일정 등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4,6월에도 각각 45개와 60개 판호를 발급했다. 올 들어 판호 발급 주기가 짧아지면서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텐센트와 넷이즈 등 중국의 양대 게임사는 이번 판호 발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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