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음료기업 비락이 ‘코코브루니 콜드브루 라떼’를 통해 중국에 진출했다.
비락은 ‘코코브루니 콜드브루 라떼’를 중국 샘스클럽(Sam‘s Club) 입점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샘스클럽은 미국의 코스트코와 함께 세계 2대 회원제 창고형 마트로서, 중국 전역 23개 도시, 36개 매장과 회원 약 4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코코브루니 콜드브루 라떼는 지난 2020년 6월 출시 후 국내 커피 매니아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올해 6월부터 한국을 넘어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비락 관계자에 따르면 약 2개월 만에 100만 개 수출을 통해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하반기까지 연간 300만 개 이상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락은 라떼, 아메리카노에 이어 최근 신제품 돌체라떼를 출시하였으며, 커피류 외에도 유기농식혜, 무항생제우유, 샤인머스캣 등 비락만의 특색있는 음료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현재 비락은 중국을 포함하여 미국, 캐나다, 홍콩, 싱가폴, 호주 등에 요구르트, 에콜린 음료 등을 수출하고 있다.
이항용 ㈜비락 대표이사는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의 해외 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비락이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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