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중국의 제약 회사 시노팜인터내셔널(중국국제의약위생유한공사)과 하이난성 단저우시 양푸 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서훈교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대표이사,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참석했다. 현장에는 저우송 시노팜인터내셔널 CEO, 리하오 시노팜헬스케어(국약대건강산업유한공사) CEO 등이 자리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하이난에 글로벌 생산 인프라와 경쟁력을 갖춘 특수의료용도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일반 무역 등의 제휴를 통해 대상라이프사이언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관계자는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작년 말에 준공한 천안 2공장의 HACCP∙GMP 인증 획득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노팜그룹과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을 통해 70조 규모의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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