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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블루미지 협력관계 중단…中 보툴리눔 사업 제동
출처 직썰
등록일 2022.08.03
메디톡스의 중국 보툴리눔 사업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중국 파트너사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블루미지)는 지난달 29일 메디톡스에 보툴리눔 톡신 사업 협력 관계를 중단한다는 서한을 보냈다. 이후 블루미지는 지난 1일 메디톡스와의 협력관계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블루미지는 계약 해지 결정에 대해 “메디톡스가 판매용 제품을 공급하지 않았다”며 “다른 보툴리눔 톡신 기업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루미지는 메디톡수가 중국 보툴리눔 제제 시장 진출을 위해 손잡았던 파트너사다. 앞서 양 사는 지난 2015년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을 중국 시장에 내놓기 위해 합작법인 메디블룸을 설립한 바 있다.

이후 2018년 2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으나, 4년이 넘도록 품목허가에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스 측은 계약 종료 서한을 받은 것은 맞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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