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중국 아스팔트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중국 사업파트너였던 샤먼 화타(Xiamen Huate)그룹에 조인트벤처(JV) 지분 전량을 넘겼다. 손실이 계속되던 ''산시법인(Shanxi SK Guolin Asphalt Co., Ltd.)''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아스팔트 사업을 재편하는 건 시장 확대와 맞물려 있다. 현지 파트너와의 JV를 청산하게 되면 SK이노베이션이 해당 지역에서 직접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대규모 건설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도로포장용 아스팔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김준 SK에너지 사장도 연초부터 중국 아스팔트 마케팅팀과 투자사업팀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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