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가 중국에 2억 달러(2331억원)를 투자해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센터를 조성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중국 옌타이시 경제개발구의 약 20만㎡(6만여 평)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매입가는 약 1000만 달러(117억원)다. 한미약품은 여기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한미약품 그룹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그룹은 이날 오전 중국 옌타이시 쉐라톤호텔에서 연태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와 프로젝트 조인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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