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케미칼 사업부문 매각을 통해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향후 5년간 총 3조원 이상을 투자해 2020년에는 세계 톱(TOP) 수준을 달성한다는 포부다. 케미칼 사업부문 매각을 통한 재원으로 중국 시안(西安)과 울산, 그리고 앞으로 추진할 유럽 거점 등 3각 체제를 구축,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의 글로벌화를 달성하는 한편, 소재연R&D센터 신설 등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도 정비해 소재 내제화를 본격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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