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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중국에서 희망 봤나...잇달아 공장 증설
출처 BLOTER
등록일 2022.11.16
1990년대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는 풀무원이 중국 파스타 시장 확장에 나섰다. 중국 내 간편식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신선 가정간편식(HMR)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14일 풀무원은 약 316억원을 투입해 중국 베이징 핑구구(평곡구) 공장 부지에 위치한 푸메이뚜어 베이징 1공장의 간편식 파스타 생산라인을 증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로 연간 생산량은 기존 4500만개에서 1억개로 2배 이상 늘어났다.

풀무원에 따르면 파스타는 중국 법인 푸메이뚜어 식품 매출 43%를 차지할 정도의 핵심 제품이다. 2010년 설립된 푸메이뚜어는 중국 진출 초기부터 MZ세대를 겨냥해 글로벌 음식인 ‘파스타’로 중국 시장을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실적개선 효과도 확실했다. 현지화, 대중화, 고급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한 결과 푸메이뚜어는 2010년 중국 진출 10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향후 풀무원의 중국 사업 실적 개선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풀무원은 2008년 중국 두부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최첨단 포장 두부 생산라인을 갖춘 베이징 2공장을 준공하고, 두부 생산능력을 연간 1500만 모에서 6000만 모로 4배 확대했다.

풀무원의 주요 중국 법인 북경포미다녹색식품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상해포미다식품의 매출 역시 54억원에서 93억원으로 73%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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