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이 ‘제5회 한중혁신대회’에서 스마트 AI 해삼양식장·스마트 해삼 양식장 메타버스 IT기술로 대회 3위를 수상함에 따라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중혁신대회’는 중국 산동성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산동성 과학기술청, 웨이하이시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과학기술 혁신 브랜드 행사로 2018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주최 측은 해당 대회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기업 및 기술을 발굴하여 중국 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난해 열린 제5회 대회에는 한중 양국 380개 기업이 참여하여 경쟁을 펼쳤다. 이 가운데 ㈜해신은 3위 수상을 하여 향후 중국 산동 웨이하이시 시정부로부터 지원금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2년간 사무실 임대료 면제, 대출 및 융자자금, 세비우대, 기술 연구개발비용, 특허자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해신은 지난해 3월 법인을 설립하여, 해삼 해상양식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해삼 육상양식 기술까지 개발하며 국내 최고의 해삼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수출 150만불을 달성하며 수산물기업으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이번 한중혁신대회를 통해 인연을 맺은 ㈜아쿠아넷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양산업사업부를 통합하는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김운봉 ㈜해신 대표는 "이번 한중혁신대회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아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국내 최고의 해삼 산업 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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