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중국, 유럽 등 해외 보툴리눔 톡신 매출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2817억원, 영업이익 1025억원, 당기순이익 61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21.5%, 영업이익은 7.2% 증가했다. 매출총이익 또한 23.6% 급증한 2189억원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했다. 보툴렉스는 지난해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 태국, 대만, 브라질 등 해외 매출이 급증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현지의 강도 높은 봉쇄정책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유럽은 총 20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해 현재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에서 론칭을 완료했고,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HA 필러 더채움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의 점진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지난해 품목허가를 획득한 중국 선적이 본격화되며 해외 매출이 늘어났다. 이밖에도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PR]4(피알포)''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온·오프라인 전방위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4.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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