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업계가 저출산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對) 중국 수출의 증가세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 여파로 중국 수출이 급격히 떨어졌으나 올해 들어서는 사드 타격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7일 유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의 중국 수출 실적이 사드 여파 이전인 2016년 수준으로 회복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회복에서 더 나아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