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5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창립 후 역대 최대로 2021년에 이어 매출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가전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체험마케팅을 통한 고객 외연 확대가 주효했다는 게 세라젬 측 설명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506억원으로 전년 대비 45.2%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증가, 금리 인상으로 인한 하반기 소비심리 위축 등이 주요 원인이다.
회사측은 올해에는 중국, 베트남, 인도 등에서 리오프닝 기조가 본격화됨에 따라 공격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최근 출시한 신제품 ‘마스터 V7 메디테크’를 앞세워 웰카페 등 오프라인 거점을 활용한 체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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