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대표: 유원일)은 중국에서 ‘면역반응 조절물질 및 양이온성리포좀을 포함하는 면역증강용 조성물 및 이의 용도’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중국 출원번호: 201780081186)
본 특허는 양이온성 리포좀 구조의 아이진 고유의 면역증강제 시스템(Adjuvant System EG-Vac) ‘CIA09’에 관한 것이다. 현재 아이진이 개발 중인 대상포진 예방백신 ‘EG-HZ’에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 많은 개량 백신에도 사용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기도 하다.
아이진 관계자는 “리포좀은 생체적합성이 우수하고 제법이 간편하며 수용성 및 지용성 약물을 운반하는 등 장점이 있기에 체내에서 부작용이 적은 약물전달체로 알려졌다”면서 "특히 양이온성리포좀의 경우 면역증강제로 조합 시 항원을 단독 사용하거나 일반 면역증강제와 조합하여 사용했을 때 보다, 향상된 면역증진 효과와 함께 세포성 면역 유도능이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밝혔다.
이어 그는“본 발명을 통해 운송 및 보관에서 유리할 뿐만 아니라, 안전성까지 개선한 양이온성리포좀을 효과적인 면역반응 조절물질로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미국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VMR(Verif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백신보조제 시장은 2021년 약 13억 달러에서 2030년 약 40억 달러 (연평균성장률 약 13.2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
한편 아이진은 본 특허의 조성물인 ‘CIA09’를 핵심 물질로 활용한 대상포진백신(EG-HZ)의 호주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에 관하여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했다.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추가적인 해외 기술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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