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오는 16일까지 국내외 2만7000여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김학동 부회장, 광양주재 사장단은 지난 13일 광양 태인동에 위치한 문화재 김시식지에서 문풍지 교체, 마루 콩댐 작업 등 문화재 돌봄 활동에 참여했다. 포항·광양 등 각 지역 임직원들도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운동회, 농촌 일손돕기, 어르신과 함께하는 나들이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한강 생태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외래식물제거 활동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을 위한 목소리 기부 동화책 낭독 봉사를 각각 진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미래세대 대상 꿀벌 양봉체험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을 보전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이 진출해 있는 세계 각국에서도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호주와 멕시코 법인에서는 한국전쟁에 참여한 용사들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고,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소외 계층을 위한 자선 바자회와 물품 기부를,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는 맹그로브 숲 조성을 통한 생태계 보호 활동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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