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노선이 확대되면서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특수목적상품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20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공사는 제주도, 한국관광공사 청두지사와 함께 중국 청두 루후지역에서 중국 해양 스포츠클럽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제주 해양스포츠 홍보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행사는 제주 해양관광 설명회 및 제주 경험 공유회, 수상요가·스노쿨링·패들보드 등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를 중국 소비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정완칭 17스쿠버다이빙 클럽 대표는 "행사를 통해 제주에는 스쿠버다이빙을 비롯해서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다음 여행지로 제주를 선택하게 될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앞서 도와 공사는 지난 5월 중국 내륙지역 해양스포츠 클럽 관계자들을 제주로 초청해 스쿠버다이빙·서핑·수상요가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강봉석 제주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그룹장은 "중국 주요 도시와 제주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특수목적상품의 개발 및 홍보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해양스포츠·웰니스·아웃도어·골프와 같이 테마관광 상품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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