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다음달 말 중국 난징에 배터리 2공장을 준공하고 1단계 양산에 들어간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난징2공장은 축구장 24배 크기인 6만평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오는 2023년까지 2조1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주행거리 320km 기준) 50만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LG화학은 난징2공장의 추가 증설 차원에서 지난달 말 이사회에서 4억1730만 달러(약 4996억원)를 출자하기로 결정하는 등 현지 공장 키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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