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해외 진출을 가속화 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4일 골프존에 따르면 이 회사가 7월중 골프존차이나 북경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최한 아마추어 스크린골프 대회 ‘2023 마오타이불로주 오픈’을 보면 총상금 2억 7000만 원으로 스크린골프 대회 중 이례적인 상금 규모를 기록했다.
중국 현지 200개 이상의 매장을 통해 진행된 예선에만 4000 명이 넘는 아마추어가 참가해 2만6천 라운드를 플레이하는 등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23 마오타이불로주 오픈’은 골프존이 중국 현지 기업과의 스폰서십을 통해 처음 개최한 아마추어 스크린골프 대회로, 골프존차이나가 주최하고 중국 주류 기업 마오타이불로주 기업이 메인 스폰서로 나섰다.
총 70명의 참가자가 결선에서 치열한 스크린골프 경쟁을 보여줬으며, 우승은 4라운드 최종 합계 36언더파로 2위와 10타 차이, 최저 타수를 기록한 천진 출신의 14세 아마추어 조자욱(Zhao Zixu)이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30만 위안을 시상했다. 조자욱 우승자는 "골프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나이부터 골프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왔고 골프존의 골프 시뮬레이터를 통해 꾸준히 연습해온 결과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봉 골프존차이나 동사장은 “글로벌 토탈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서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중국 내 스크린골프 대회 개최도 지속해오고 있으며,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업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중국 시장의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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