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미국, 인도 등의 생산시설 연쇄 셧다운이 시작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타격을 일찍 받은 중국은 회복세에 들어섰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 위기 속 그나마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소식이다.
남경에서 배터리를 생산 중인 LG화학은 지난달 10일 공장 가동을 재개해 현재는 정상 가동 궤도에 올랐다. LG화학은 남경에 소형 배터리 공장과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가동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의 창저우 배터리 공장도 같은날 생산을 재개했다.
한화케미칼의 닝보 공장도 지난달 10일 가동을 재개했다. 한화케미칼은 닝보 공장에서 연간 50만톤의 PVC를 생산 중이다. 한화큐셀의 치둥 공장도 지난 1월 24일 가동을 멈춘뒤 지난달 11일 다시 생산에 돌입했다. 치둥 공장에서는 태양광 셀과 모듈이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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